얼마 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구글에서 한국인으로서 당당하게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김은주 님이 출연을 했는데요. 구글에 입사한지는 3년이 되었고, 구글 이전에 삼성전자, 모토로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최고의 기업에서 일을 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이미 삼성전자에서 일을 할 때도 스마트 워치를 직접 디자인을 해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었는데요.

 

 

구글에 입사할 때 그녀는 300만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들어가서 더 이슈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워낙이 좋은 직장만 다녀왔고 신의 직장이라는 구글에도 당당히 입성한 그녀에게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만 같았는데요.

 

 

 

 

복지 제도가 엄청나고 자율적인 근무를 추구하는 이러한 직장은 당연히 그만큼의 대우에 해당하는 실적을 내야 하는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평가 시즌이 받는 최악의 피드백은 자괴감에 빠지게 하기도 하고 자신의 부족함이 드러날까 봐 늘 전전긍긍하면서 사는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좋은 환경과 복지, 직원의 자유를 존중하는 만큼 구글이라는 회사는 성과와 평가에 굉장히 민감한 회사라고 합니다. 평가를 받을 때 다면평가라고 해서 상사, 동료, 부하 등 기본적으로 6-7명으로부터 평가를 받게 되는데요. 만약에 이러한 평가의 시간에서 본인이 승진을 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본인 스스로가 생각을 한다면 스스로 손을 들어서 승진의 의사를 표현을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구글만이 가지고 있는 셀프승진지원제입니다. 

 

 

 

구글 자체 조사에 의해서 남성 직원의 승진률에 비해서 여성 직원의 승진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파악하고 조사를 해보니 여성 직원들의 신청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파악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캠페인을 벌여서 여성 직원들의 승진 신청을 도모하였다고 합니다. 그런 결과 현재는 남녀 승진 비율이 비슷해졌다고 합니다.

 

셀프 승진을 신청할 경우에는 좀 더 많은 인원인 10-12명이 승진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진행된 평가의 내용은 공개가 되고 하물며 누가 어떠한 평가를 내렸는지도 다 공개가 된다고 하는데요. 김은주 디자이너님도 간혹 냉철하게 평가를 하는 동료들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면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도 합니다. 

 

 

세바시에 출연을 해서 김은주 디자이너가 본인의 역량과 할 수 있는 일을 구체화시키고 싶을 때 본인이 쓰는 ME 팩트 테이블을 공개를 했습니다. 그야말로 팩트만을 정확하게 적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확실히 알고 부족한 부분은 인정을 하며, 어떠한 방식으로 충족을 시켜나갈지에 대한 대책과,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나의 능력으로 어떠한 전략을 현실적으로 짤 수 있을지를 나열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어떠한 회사가 나에게 적합할지가 그려졌다고 합니다.

 

 

 

김은주 디자이너의 이직과정

 

김은주 디자이너는 본인이 구글에 다니면서 느꼈던 스트레스와 성과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 성과가 좋지 못했을 경우에 해고를 당할 것 같은 공포감 등에 대해서도 고백을 했는데요. 그래서 심리상담을 받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정말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그들만의 리그에서 경쟁해야 하는 분들도 그만의 고충이 나름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그녀가 경험해서 깨달은 감정을 우물안 개구리에 빗대어서 이야기를 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이 문장에 대해서 정확하게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사람은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 작은 곳에서 놀면 그 세상이 마치 다 인 것처럼 느껴서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 이러한 뜻을 내포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우물 안 개구리는 마치 실패의 아이콘처럼 정의가 내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물안 개구리가 우물 밖을 나가면 더 이상 개구리로서 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물 안의 개구리가 문제가 아니라 우물 안에게 불행하게 사는 개구리가 문제라는 것이죠. 즉 내가 어디에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내가 있는 곳이 작든 크든 그것에 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있든지 내가 행복하면 된다는 것이 핵심인 것이지요.

 

 

최고의 직장에 수석 디자이너로서 가장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녀가 이러한 고백을 했기에 더 와닿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는 마치 부자가 되어서의 느낌과 같을 것 같습니다. 정말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부자의 대열에 올라선 분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은 '그토록 원했던 돈이 많이 보니 생각보다 행복하지 않더라' 하는 것, 즉, 본인이 어떠한 상황에 있든지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것 그것이 가장 성공한 삶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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